SON 가는 길이 '곧 역사'…토트넘 최초 기록 쓴다!→통산 3번째 EPL '10-10' 임박

입력
2024.04.08 21:39
토트넘은 8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4위로 도약했다. 이날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7분 동점 상황에서 미키 판더펜의 결승골을 도우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도움을 올리면서 손흥민은 시즌 9호 도움을 달성해 프리미어리그 도움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또 프리미어리그 통산 3번째 10골 10도움 달성이 임박하면서 프리미어리그와 토트넘 역사를 새로 쓰기 일보 직전이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살아 있는 레전드 손흥민인 통산 3번째 프리미어리그 '10골-10도움'을 목전에 두면서 새 역사를 쓰기 일보직전이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5분 상대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전반 27분 노팅엄 공격수 크리스 우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7분와 13분에 각각 미키 판더펜과 페드로 포로가 득점을 터트리면서 홈에서 노팅엄을 제압했다. 이때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판더펜의 결승골을 도우면서 시즌 9호 도움을 올렸다.

노팅엄전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을 60(18승6무7패)으로 늘려 애스턴 빌라(승점 60)를 끌어 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두 팀 모두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토트넘 +20, 빌라 +17)에서 앞서 토트넘이 4위를 차지했다.

토트넘은 8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4위로 도약했다. 이날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7분 동점 상황에서 미키 판더펜의 결승골을 도우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도움을 올리면서 손흥민은 시즌 9호 도움을 달성해 프리미어리그 도움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또 프리미어리그 통산 3번째 10골 10도움 달성이 임박하면서 프리미어리그와 토트넘 역사를 새로 쓰기 일보 직전이다. 연합뉴스

토트넘은 8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4위로 도약했다. 이날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7분 동점 상황에서 미키 판더펜의 결승골을 도우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도움을 올리면서 손흥민은 시즌 9호 도움을 달성해 프리미어리그 도움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또 프리미어리그 통산 3번째 10골 10도움 달성이 임박하면서 프리미어리그와 토트넘 역사를 새로 쓰기 일보 직전이다. 연합뉴스

노팅엄전에서 도움을 하나 올리면서 손흥민의 올시즌 공격포인트를 15골 9도움으로 늘렸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3분 판더펜에게 패스했고, 판더펜이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터트리면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도움 갯수를 9개로 놀리면서 손흥민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도움왕 가능성을 높였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도움 1위는 10개를 기록한 파스칼 크로스(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이고, 바로 뒤에서 손흥민이 1개 차이로 맹추격 중이다.

현재 손흥민은 리그에서 15골을 넣었기에 남은 7경기에서 도움을 하나 추가한다면 두 자릿수 도움을 달성해 '10-10'을 달성하게 된다. 한 시즌에 골과 도움 모두 10개 이상을 기록해야 하는 것으로 그만큼 그 시즌 팀의 공격 과정에 큰 기여를 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후 총 두 번(2019-20, 2020-21시즌) 10-10을 달성했다. 2019-20시즌 때 손흥민은 리그 11골 10도움을 올렸고, 2020-21시즌엔 리그 17골 10도움으로 올리며 득점과 도움 모두 10개 이상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8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4위로 도약했다. 이날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7분 동점 상황에서 미키 판더펜의 결승골을 도우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도움을 올리면서 손흥민은 시즌 9호 도움을 달성해 프리미어리그 도움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또 프리미어리그 통산 3번째 10골 10도움 달성이 임박하면서 프리미어리그와 토트넘 역사를 새로 쓰기 일보 직전이다. 연합뉴스

토트넘은 8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4위로 도약했다. 이날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7분 동점 상황에서 미키 판더펜의 결승골을 도우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도움을 올리면서 손흥민은 시즌 9호 도움을 달성해 프리미어리그 도움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또 프리미어리그 통산 3번째 10골 10도움 달성이 임박하면서 프리미어리그와 토트넘 역사를 새로 쓰기 일보 직전이다. 연합뉴스

득점왕을 차지했던 2021-22시즌에는 골이 23골이었지만 도움이 7개에 그치면서 아쉽게 달성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부진 속 간신히 리그 10골을 기록했으나 6도움으로 역시 실패했다.

올시즌 통산 3번째 프리미어리그 10-10을 목전에 두면서 손흥민은 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쓸 준비가 됐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10-10을 두 번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브라이언 딘(리즈 유나이티드), 매트 르 티시에(사우샘프턴), 크리스 서튼(노리치 시티/블랙번), 드와이트 요크(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니스 베르캄프, 티에리 앙리(이상 아스널), 리야드 마레즈(레스터 시티),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등 9명이다.

만약 손흥민이 도움 하나를 더 추가해 프리미어리그 통산 3번째 10-10을 달성한다면 첼시 레전드 디디에 드로그바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통산 4회는 에릭 칸토나(리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랭크 램파드(첼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 3명이며, 웨인 루니(맨유)가 통산 5회로 가장 많이 10-10을 달성했다.

또 토트넘 구단 역사로 새로 쓰게 된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이후 토트넘 소속으로 리그 10-10을 3번이나 달성한 선수는 전무하다. 월드 클래스 공격수이자 토트넘 레전드 중 한 명인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도 프리미어리그에서 10-10을 달성한 건 1번(2020-21시즌)뿐이다.

토트넘은 8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4위로 도약했다. 이날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7분 동점 상황에서 미키 판더펜의 결승골을 도우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도움을 올리면서 손흥민은 시즌 9호 도움을 달성해 프리미어리그 도움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또 프리미어리그 통산 3번째 10골 10도움 달성이 임박하면서 프리미어리그와 토트넘 역사를 새로 쓰기 일보 직전이다. 연합뉴스

토트넘은 8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4위로 도약했다. 이날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7분 동점 상황에서 미키 판더펜의 결승골을 도우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도움을 올리면서 손흥민은 시즌 9호 도움을 달성해 프리미어리그 도움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또 프리미어리그 통산 3번째 10골 10도움 달성이 임박하면서 프리미어리그와 토트넘 역사를 새로 쓰기 일보 직전이다. 연합뉴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기 시작한 손흥민은 자타 공인 구단의 살아 있는 레전드이다.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쳐온 손흥민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비유럽 선수 중 최초로 토트넘 주장으로 선임됐다.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뛰어난 실력과 리더십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팀을 진두지휘했다. 올시즌 15골 9도움을 올리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4위권 경쟁을 이끌고 있다.

최근엔 토트넘 통산 400번째 경기 출전과 160호골을 달성했다. 지난달 31일 리그 30라운드 루턴 타운과의 홈경기에서 스코어 2-1을 만드는 역전골을 터트려 통산 160골을 달성해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5위로 등극했다. 곧바로 다음 경기인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 때 선발로 나오면서 구단 역대 14번째로 400경기 출전 금자탑에 올랐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오는 13일 오후 8시30분에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원정 경기이다. 손흥민이 기세를 이어가 뉴캐슬 원정에서 시즌 10번째 도움을 올려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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